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특별지원책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6일만에 9,850건이 접수됐다.
시는 소상공인 등 특별 지원책을 신속히 접수하고 방문 신청에 따른 감염 위험을 철저히 차단하고자 29개 읍면동별로 전용 메일 계정을 별도로 개설하고, 휴대폰 문자 접수를 위해 공기계 3대를 개통하는 등 원활한 접수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별 지원책’ 3가지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공요금과 신용카드 수수료 지원 신청은 접수 시작 6일만에 각 5,343건과 4,50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고용노동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에 대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4대 보험료 사업자 부담분를 지원하는데 시는 관련 명단을 확보한 후 대상자들에 우편 발송하여 신청 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을 위해 코로나 19로 조업이 중단된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 중 무급 휴직을 실시한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비 지원은 7건,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나 프리랜서등의 지원 신청은 64건이 접수됐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정규직 단기 일자리 60여명을 우선 배치하고 접수대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신청대상을 고려해 기존 방법 또한 병행 실시중이다.
익산시는 다음주부터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하며 총 132억여원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익산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직원이 비상 태세로 접수 중이며 예산이 소진시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속히 신청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