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기독교연합회, 김천석 이단대책위원장 해임
익산시기독교연합회, 김천석 이단대책위원장 해임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4.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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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기독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김천석 목사가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으로 지난 2일 기자 회견을 한 것에 대해 연합회는 동의한 적이 없는 개인의 일탈 행위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명예와 질서를 어지럽힌 김천석 목사에 대해 이단대책위원장을 해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헌율 시장의 신천지 관련 건에 대해 신천지 집단이 익산시 부송동 소재에 신천지 호남 본부를 신축하려 할 때 당시 정 시장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로 재직하고 있었다”며 “익산시 기독교연합회는 신천지 건물을 신축하려한 예정 부지 주변에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점과 사회적 부작용이 예상돼 당시 정헌율 행정부지사를 2차례 방문해 탄원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정헌율 시장은 적극적으로 본 연합회와 시민들의 탄원을 수용해 청원에 응답했으며, 익산시기독교연합회와 성도들은 이에 찬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천지에 표창장을 준 사실에 대해 정헌율 시장이 개인적으로 관여한 점이 없고 여러 단체가 시정에 봉사한 사실에 대해 관련부서의 추천에 의한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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