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 남중동 주택 보수 작업 완료
익산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 남중동 주택 보수 작업 완료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4.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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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7일 민·관협력으로 남중동 저장강박증 가구의 주택 대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로서 정부의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저장강박증 질환 때문에 폐품과 의류를 집안에 수년간 쌓아놓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달 복지정책과, 주택과, 남중동행정복지센터 등과 함께 긴급 회의를 실시하고 해당 가족을 설득해 지난달 말 자원봉사자의 참여하에 1차로 주택 내 쓰레기 1톤을 청소자원과에서 수거토록 했다.

그 후 이번달 초, 2차로 주택과의 긴급 요청에 따라 LH 집수리 사업에 착수해 도배와 장판, 단열공사 및 부엌 싱크대 교체작업등을 실시했다.

특히, 협의체 회원인 ㈜예나 김영준 대표의 민간후원으로 주방의 노후된 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 설치했다.

임탁균 익산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이 가구를 끝으로 총 7가구에 걸쳐서 잘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유사 사업을 체계적으로 잘 정착시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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