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진안군에 1차로 5,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수급 불안정과 공적 마스크 구매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3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필터교체용 수제 면 마스크 10,000장을 만들고 있다.
일회용마스크의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면 마스크로 제작했으며 교체용 필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말도 반납한 채 면 마스크를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안쌍봉사, 진안군상공인연합회, 이상학·현교남매, 바르게살기진안군협의회, 무안낙지, 재전진안군향우회, 88광고, 주천면농촌지도자연합회 등 각계각층에서 간식을 제공하며 서로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고 있다.
최미자 센터장은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과 보급에 자원봉사자들이 주말도 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력하고 있으며, 나머지 5,000장도 다음 주 중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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