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5일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전춘성(더불어민주당), 이충국 (무소속 단일후보)간 법정 후보자 토론회가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 6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25분까지 65분간 전주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두 후보자는 공통질문으로 ▲마이산 케이블카 추진방향 ▲마을만들기 사업 단계적 성장 방안 ▲진안군 농특산물과 향토음식 전국 홍보방안을, 예비질문으로 ▲장기간 군수 공백으로 인한 군민갈등 봉합 및 군정 공백 최소화 방안 ▲지역문화와 향토자료 보존대책에 대해 질의·답변이 이루어졌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진안다문화 가정 정착지원 방안 ▲농특산물 공동출하관리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날선 공방을 펼쳤다.
이충국 후보는 전춘성 후보에게 “현재 진안군정 공백이 생긴 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항로 전 군수때문이다”라는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항로 전 군수가 추진했던 마이산 케이블 관련해서는 전 후보는 “현재 법정계류중으로 판결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힌 반면 이 후보는 “군수 당선시 백지화 하겠다”고 답했다.
두 후보는 장기간 군수 공백과 군민 갈등 봉합에 대해서도 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두 후보는 각각 진안을 위한 군수 적임자임을 어필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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