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풍년에 전북정치 양날개 飛上
비례대표 풍년에 전북정치 양날개 飛上
  • 총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20.04.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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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4명·열린민주당 2명 당선권
왼쪽부터 이종성, 조수진, 정운천, 이용, 최강욱, 김의겸
왼쪽부터 이종성, 조수진, 정운천, 이용, 최강욱, 김의겸

 21대 총선에 처음으로 도입된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전북 정치권 외연확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줄 전망이다.

 4·15 총선까지 남은 시간이 변수지만 전북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생각하면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된다.

 정치권은 6일 전북 총선과 관련해 “지역구 10곳중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강세를 띄고 있다”라며 “이번 총선 결과가 자칫 여·야간 견제와 균형이 아닌 과거처럼 특정정당의 쏠림현상으로 이어질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여야 정당의 협조가 필요한 국회 차원의 전북 현안과 예산확보 과정에서 특정정당 쏠림현상의 전북 정치지형은 걸림돌로 작용할수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정치권은 이 때문에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전북출신 비례대표 인적자원이 풍성해 진것을 주목하고 있다.

 4·15 총선 결과에 따라 전북 정치지형이 집권여당을 비롯 보수와 진보세력이 균형추를 맞춰 전북 현안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했다.

 정치권과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결국 특정 정당만 존재하는 편식의 정치지형은 여야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을 두고 전북이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라고 말했다.

 탄소법 제정과 공공의대 설립 문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여·야의 정치셈법에 따른 핑퐁게임에 비롯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의 미래한국당과 진보의 열린민주당 소속 전북 출신 비례대표들이 당선권에 진입해 주목된다.

 미래한국당의 경우 전북 김제출신의 이종성 후보가 비례대표 4번에 조수진 후보가 5번에 (익산), 정운천 후보 16번(고창), 이용 후보 18번(전주)에 포진해 국회의원 당선을 바라보게 됐다.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후보는 “4.15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별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안을 확인한 결과, 전북 출신의 후보자가 가장 많이 등록된 정당은 ‘미래한국당’”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후보는 “최근 4년간의 전북발전은 민주당이 일당 독재하던 시절과 확연히 차이난다”며, “이는 여당 때문도 야당 덕분도 아니요, 여·야가 전북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쌍발통 환경이 만들어졌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창당과 함께 높은 지지율로 총선 정국을 강타한 열린민주당에서 전북의원 탄생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순번에서 남자 최상위 자리인 2번과 4번은 전북 남원출신 최강욱 후보와 군산의 김의겸 후보가 차지했다.

 최강욱, 김의겸 후보의 경우 그동안 ‘무늬만 전북’이었던 과거 비례대표 출신과 달리 전북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뼈속 깊숙이 전북인이다.

 정치권 모 인사는 “4·15 총선에서 당선되는 비례대표 의원 대부분 전북의 정서를 갖고 있는 만큼 전북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사한 비례정당 투표 지지율 조사에서 미래한국당은 25.0%였으며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21.7%를 나타냈다.

 또 전북출신 의원 탄생을 기대하게 한 열린민주당은 14.4%로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정의당은 8.5%,국민의당은 4.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닷새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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