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후보 보육난 해소 긴급 지원책 촉구
유성엽 후보 보육난 해소 긴급 지원책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4.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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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엽 후보(민생당, 정읍·고창)가 보육난 해소를 위한 긴급 지원책 마련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6일 유성엽 후보는(정읍·고창, 더 겸손한 민생캠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함께 정부의 휴원기간 연장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님들과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자칫 보육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기존에 예정했던 5일에서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원 시점을 특정하지 않은 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차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휴원 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책은 빠져 있었다는 점이다.

현재 어린이집은 휴원으로 인한 재원 아동수 감소로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보육료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민간 어린이집은 당장의 인건비 지급조차 걱정해야할 처지이다. 뿐만 아니라 폭증하는 긴급돌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제대로 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 후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휴원 연장은 불가피한 것이지만, 연장 결정을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추가적인 대책까지 함께 마련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의 모습”이라면서, “더 늦기 전에 아이를 맡겨야 할 학부모님과 어린이집을 운영해야 하는 보육 종사자들 모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전북도와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긴급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위기가 보육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지원책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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