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후보, 토론회 불참 안 후보 사무실앞서 난상토론 제안
임정엽 후보, 토론회 불참 안 후보 사무실앞서 난상토론 제안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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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엽 완진무장 국회의원 후보가 안호영 후보에게 ‘끝장토론’으로 유권자에게 정책 검증 기회를 받아보자고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

 임 후보는 6일 안 후보 선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TV토론 참석 요청과 난상토론 제안서’를 건넸다.

 임 후보는 이 제안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일반 기업은 물론 골목상권 자영업자들, 일용직 노동자, 특수직 노동자, 심지어 청년 아르바이트생도 수입 감소로 엄청난 경제적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제21대 선거는 우리 국민들에게 각 후보자가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할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안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전북CBS와 전주KBS 등 3회의 토론회에 연이어 불참했다”며 “전북 여러 시민단체와 언론으로부터‘각 후보를 평가·검증할 기회를 박탈하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안 후보가 7일과 8일 예정된 토론회에 꼭 참석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필요하다면 사전투표 전날인 9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난상토론, 끝장토론을 열어서라도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유권자분들에게 각 후보자에 대한 검증 기회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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