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출마했어요. 한 번 봐주세요”
“우리도 출마했어요. 한 번 봐주세요”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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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배당금당·기독자유통일당·일부 무소속
조용한 선거운동… 유권자들 등록 사실조차 몰라

 “우리당 후보도 출마했어요. 눈여겨 봐주세요”

 4.15 총선 후보등록 열흘이 지난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일부 후보들은 등록한 사실조차 모르는 후보군들의 하소연이다.

 이들은 조직과 세를 과시하며 선거운동을 하는 다른당이나 일부 무소속 후보들과는 다르게 출마기자회견 조차 못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일부 유권자들은 출마 자체를 의아해 하거나 중도 하차까지 거론해 후보 당사자들에게는 곤혹스러움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른바 조직과 세력이 없어 존재감이 떨어지고 유권자들의 관심밖에서 맴돌고 있다.

 먼저 국가혁명배당금당은 도내 10개 지역구중 7곳에서 후보를 내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유권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갑에 하태윤, 전주을 김주완, 전주병 최복기, 군산 최순정, 익산갑 최영수, 익산을 최규석, 김제·부안 박정요 후보 등이다.

 기독자유통일당도 형편은 마찬가지이다. 전주갑 허성진, 익산을 이은재 후보가 등록, 표밭을 누비고 있다.

 또한 일부 무소속 후보군에서도 형편은 마찬가지다. 전주갑 이범석, 전주을 성치두, 익산을 배수연, 남원·임실·순창 방경채 후보 등이다.

 이들 후보들은 “여러가지 형편상 불리한 상황에서 맨투맨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 선거운동도 못하고 SNS를 활용한 공약 홍보도 제대로 못해 한계에 봉착해 있어 새로운 방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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