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에 따른 봄 영농철 농촌인력 상황에 있어 남원지역은 특이 사항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3일 남원시가 밝힌 현재 관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노동자들은 약 900~1,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정상적인 취업 비자를 받고 일을 하고 있는 인력은 약 300여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150여 명은 농촌지역에서 농업 등 1차산업에 종사하고 또 150여 명은 공장 등 산업체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600여 명은 인력공사 등 불특정 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수치와 통계를 내기는 현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남원시는 봄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수급에 대한 특이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할 경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매뉴얼에 따라 시청과 농협 등에 농촌인력돕기 창구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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