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기관·단체 코로나19 극복 동참 잇따라
부안군 기관·단체 코로나19 극복 동참 잇따라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4.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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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고생하는 부안군 보건소를 찾아 의료진과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위로와 함께 격려품으로 과일과 떡을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월 21일부터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부안군 경로당이 임시 폐쇄된 가운데 부안읍 이장단협의회는 임시 폐쇄 조치된 부안읍 경로당 전체 74개소를 대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감염예방 및 향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와 외부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부안군 변산면이장단협의회 및 변산면체육회는 부안군보건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세정제 40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변산면이장단협의회(회장 김성호)와 변산면체육회(부회장 송희복)는 “코로나19 방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부안군에 코로나19의 유입 없이 조속히 사태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안일동)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오는 19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상춘객들이 방문하는 개암동 벚꽃길을 소독했다.

 개암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당초 4월 첫째주 주말로 잡혀있던 개암동 벚꽃축제도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취소했으나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개암동 벚꽃이 그리워 찾아오는 상춘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운동에 함께 참여해 국가재난 상황인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올해는 마스크 착용과 개인거리 2m 이상 유지하고 차에서 내리지 마시고 개암동 벚꽃을 마음에 담아 주세요”라는 멘트로 차량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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