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 축산인, 코로나19 성금 7백만원 기탁
익산 왕궁 축산인, 코로나19 성금 7백만원 기탁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4.0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궁에 소재한 익산·금오·신촌농장 축산인과 학호마을 축산인들이 힘을 합쳐 익산시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700만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왕궁 축산인들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돈가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불황으로 더욱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양석호 축산인 대표는 “왕궁환경개선사업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익산시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시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