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5분께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한 주유소에 정차돼 있던 25톤 탱크로리에서 5리터 상당의 염산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익산화학구조대는 염산을 옮겨 싣는 등 방재 작업을 벌였으며, 염산 누출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탱크로리 운전자는 차량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가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테이프로 막는 등 임시조치를 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내부 부식으로 염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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