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4일 ‘오직 군산’을 기치로 88배(큰 절)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아성 대 인물론’으로 전북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군산의 무소속 기호8번 김관영 후보의 선거운동이 참신하다는 평가다.
김 후보의 ‘88배’ 전략은 코로나19로 유권자와 대거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 하면, 중앙당의 지원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무소속 후보의 간절함의 엿보인다. 사전 예고 없이 군산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길목의 사거리에 등장한 김 후보의 노상 88배 소식은 군산 시민들의 사회연결망(SNS)을 타고 처음 알려졌다.
이를 지켜본 시민은 물론 캠프 관계자들 역시 김관영 후보의 진정성과 간절함에 울림이 있었다는 평이다.
김 후보는 “한 배 한 배 군산경제 발전을 위한 간절함을 담고 있다”며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면서 ‘큰 사람’으로 전기차•신재생에너지•일자리 23만 창출이 기대되는 새만금 복합리조트 등 군산발전 설계도를 그린 사람으로 책임지고 시공을 하겠다”며 포부를 강조했다.
한편, 88배 큰 절은 기호 8번 무소속 후보로서 차세대 젊은 정치인으로서 팔팔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김 후보는 올해 만 50세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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