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가림막 설치·사회적 거리두기 최선
부안해경 가림막 설치·사회적 거리두기 최선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4.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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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한 정부정책에 맞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강화를 위해 종합상황실 가림막을 세우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의 컨트롤 타워인 종합 상황실 요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임시 상황실을 마련했다.

 24시간 범죄 신고를 접수해 일선 해양경찰에 출동을 지령하는 등 피의자 검거와 구조의 상황 컨트롤 타워로 자칫 감염자가 발생하면 해양경찰의 업무가 통째로 마비될 수 있는 종합상황실 내 사무용 책상에 투명 가림막을 높게 설치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감염자 발생에 따른 종합상황실 폐쇄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확진자 및 접촉 등 감염의심자 발생시 사무공간 폐쇄에 대비해 청사 4층 강당에 임시상황실을 마련하고 현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근하는 경찰관 및 민원인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감염예방하고 수사과정에서 피의자, 피해자, 참고인 등에 대한 소환 조사를 최소화하고 구속 및 체포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대면 조사를 해야 할 때에는 피조사자의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조사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민원인과 접속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 가림막을 설치하고 청사는 매주 2회 이상 감염예방을 위해 소독과 사무실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최일선 현장 부서인 파출소와 함정을 제외하고 대국민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무실 직원을 대상으로 교대로 재택근무와 함께 시차출퇴근을 시행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 김동진 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종합적으로 적극 실시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해상 구조와 치안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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