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주말 상춘객이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실시했다.
3일 남원시는 이번 주말 청명(4일)과 한식(5일)이 겹치는 데다 남원 요천변 벚꽃이 만발할 것으로 예측돼 이환주 남원시장과 공무원 등 10여명은 3일 벚꽃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전단과 손소독제를 건네며 생활속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남원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주요 관광지 방역활동 상시 실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입국자 유입에 따른 지역 전파 우려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권고와 예방수칙 준수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화해가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응원하며 동참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청정 남원을 지켜가자”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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