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말·말·말> 유권자와 상대 후보들을 향한 날카로운 발언 이어져
<총선 말·말·말> 유권자와 상대 후보들을 향한 날카로운 발언 이어져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20.04.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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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여야 각 정당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 첫 주말을 맞아 총력전을 전개했다. 공식 선거운동과 법정토론회가 시작된 만큼 전북 유권자들 사이에서 총선 관련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의 유권자와 상대 후보들을 향한 날카로운 발언들이 눈길을 끌었다.

 

 ▲ “코로나19 방역은 문 대통령에게, 민생 위기는 정의당에 맡겨 달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4일 전주시 완산구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전주시갑 염경섭, 전주시을 오형수 후보와 함께 총선 유세를 펼치며 “코로나19 방역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맡겨주고, 민생 위기는 정의당에 맡겨 달라”며 전주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

 

 ▲ 친문 적통 경쟁...“선거후 DNA 검사로 확인을”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2번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지난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 어려운 상황이 되면 통합해서 한 길을 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답변.

 최 전 비서관은 전날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열린당을 향해 “우리는 그런 자식을 둔적이 없다”고 선을 그은데 대해선 “선거가 끝나면 DNA 검사를 통해 한번 확인을 해보시죠. 금방 확인될 것”이라고 여유 있게 응수.

  

 ▲ “거꾸로 간 군산경제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

 신영대 민주당 후보(군산)는 지난 2일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지를 지역 곳곳을 누비며 몸소 느꼈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거꾸로 간 군산경제를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지지를 호소.

 

 ▲ “설계도를 그린 사람이 가장 잘 완성할 수 있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군산)는 지난 2일 군산 경제 회복의 적임자를 자부하며 “설계도를 그린 사람이 가장 잘 완성할 수 있다”면서 “위기를 넘어 재도약 하는 군산을 만들 수 있게, 군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득표 활동.

 

  “이번 민주당 공천 신뢰하지 않는다며 민주당 복당?”

 정상모 정의당 후보(남원임실순창)는 지난 3일 이용호 후보가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계속적으로 밝히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에서 안받아준다는데요. 왜 자꾸 당선되면 민주당 복당한다고 인터뷰하시는지(…)”라며 “이번 민주당 공천 신뢰하지 않는다 연설하시는지 (이유를) 말하세요”라고 일침.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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