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서해지구대 소속 경찰이 시민들과 함께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지난 2일 10시 10분경 군산 공항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서해지구대 고승배 경위와 박관수 순경은 인근에 있던 시민 10여 명과 함께 힘을 모아 차량을 세워 운전자를 구출했다.
구출된 운전자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준 서장은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군산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