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노인 1명이 숨졌다.
5일 전북소방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26분께 남원시 보절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면적 41㎡를 대부분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주택 안방에서는 A(9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함께 살던 아내는 이른 아침 밭일을 나가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 아궁이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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