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코로나19긴급 맞춤형키트 지원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코로나19긴급 맞춤형키트 지원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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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생계유지를 위한 긴급지원으로 맞춤형키트(질병이나 바이러스 따위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도구)를 지원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지원된 맞춤형키트는 필요한 물품을 개인별 조사를 통해 위생용품 및 간편 식품을 1인당 10가지 품목으로 구성해 총 14가구에 전달했다. 물품 지원 시 직원들과의 접촉을 막고자 문 앞에 물품을 놓고 안전거리에서 물품수령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장애당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품 및 먹을거리를 제공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정완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계층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장기화로 식사 및 영양개선과 우울 방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복지관 휴관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있는지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휴관 기간 동안 긴급지원뿐만 아니라 복지관 소독과 방역, 전화를 통한 안부인사로 정서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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