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는 오는 4일로 예정된 공동체 미사 재개일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2일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도 진행중에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지속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청을 고려해 교구 사제평의회는 미사 중지 기간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교구는 성주간 미사와 12일 여는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교구장 주례로 교구청경당에서 거행하며,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천주교 전주교구 홍보국장 송광섭 클레멘스 신부는 “신부님들은 본당 신자들에게 다음 생중계 미사시간을 널리 알려 성주간을 거룩하게 보낼 수 있도록 권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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