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의 계절 졸음운전 교통사고 주의보
춘곤증의 계절 졸음운전 교통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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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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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가 빈번한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나른한 봄 날씨에 우리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까지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250여 건에 이른다. 부상자만 380여 명이 훨씬 넘고 사망자는 19명으로 나타났다. 매년 졸음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통계상으로는 감소 추세를 보이나 운전자 대부분이 졸음운전 사실을 부인하기 일쑤여서 사고 원인을 가리기 쉽지 않아 실제 졸음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교통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춘곤증이 심한 계절인 봄철에 많다.

춘곤증이 심한 3월과 4월 사이에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50여 건 가까이 이르고 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봄철에 단골인 춘곤증이 심한 시기다. 졸음운전은 사망사고에 이르는 비율이 높다. 특히 나들이 시즌으로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봄철의 단골손님인 춘곤증은 생리적 현상이다. 이유 없이 졸리고 피로감을 느끼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한다.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 부족이다. 그 때문에 운전대를 잡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해야 한다.

피로가 누적되는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와 기온이 오르는 낮 2시에서 4시 사이에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시간대라고 한다. 교통사고는 자신의 불행은 물론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특히 장시간 운전하면 몸의 긴장이 느슨해지면서 졸음이 찾아든다. 이럴 땐 차를 멈추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잠깐 휴식을 취해야 한다.

차 안은 밀폐된 공간으로서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졸음이 밀려올 확률이 매우 높다. 잠시 차량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차내를 쾌적하게 해야 한다. 잠깐의 졸음이 가정의 행복은 물론 다른 가정의 행복까지 파괴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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