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고교 전국연합평가가 개학 연기에 발맞춰 또다시 순연됐다.
당초 지난달 12일에 치를 예정이었던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세 번 연기돼 4월 24일로 확정됐다.
평가 방식은 고 1·2 학년의 경우 시험지를 개개개인에게 배부하는 등 학교 자율에 맡겨진다.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은 학교에 등교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각 학교에서는 학생 간 거리를 확보해 자리를 배치하고, 소독 등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메뉴얼 지침에 따라 대비해야 한다.
4월 평가는 5월 12일에 치러지며, 5월 평가는 취소됐다.
수능 난이도 조절을 위해 시행되는 6월, 9월 모의평가도 지연돼 각각 6월 18일과 9월 16일로 결정됐다.
이밖에 7월, 10월,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각각 7월 22일(고3 대상), 10월 27일(고3 대상), 11월 18일(고 1·2 대상)에 실시된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월 3일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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