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해외입국자 전원검사 40명 모두 음성
익산시, 해외입국자 전원검사 40명 모두 음성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4.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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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정부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14일간 자가격리조치와 관련해 입국자들에 대해 지난 3월말 기준 40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며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 입소시켜 동선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중 무증상자로 공항 검역을 통과한 사람은 KTX 또는 공항버스를 이용해 임시하차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후 소방본부 차량으로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조치하고 있다.

 이어, 즉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한 후 보건소 구급차량으로 임시생활시설로 다시 이동해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격리되며, 양성판정 시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치료하고 음성판정시 귀가조치해 집에서 14일간 자가격리토록 하고 있다.

 자가격리대상자는 자가격리자 안전진단앱을 설치, 매일 2회 증상 여부를 입력하고 1대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14일간 모니터링이 진행한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지역내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검역과 이송, 검사 등 철저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에게 마스크와 체온계, 손소독제, 환경소독제등 위생키트를 지급해 감염 요인을 철저하게 차단하겠다”면서, “개인위생수칙 지키기와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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