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가입기간 연장
부안군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가입기간 연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4.02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단체 회원가입 신청서 접수를 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신청서 접수기간을 당초 3월 31일에서 이달 30일까지로 연장한다.

 양파·마늘 생산자 권익을 위한 의무자조금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량 또는 재배면적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야만 가능하다.

 3월 30일 기준 부안군 의무자조금 가입률은 재배면적 기준에 미흡하나 추가적인 지역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해당 농업인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설치는 타 품목 의무자조금과 달리 소비 촉진보다 선제적 수급 조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치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 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가입하지 못한 농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대표적인 양념채소인 양파·마늘의 의무자조금 설립으로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촉진이 가능하게 되길 바란다”며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내 재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회원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농가는 2020년 4월 30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