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프랑스에서 입국한 남성(23·스페인유학생)이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 15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귀국 후 혼자서 할머니 댁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가족과의 접촉은 없었다.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지만 남원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 또 이 남성은 이동기간 동안 KF94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의 신고경위와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29일
15:00 스페인 마드리드->프랑스 파리->인천공항(무증상으로 공항검역 통과). 입국 후 입국자 전용버스와 KTX 전용칸, 전용택시 이용해 자택 도착
30일
자택에서 머무름
31일
17:22~18:30 덕진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검사 (걸어서 이동)
1일
19:00 민간의료기관 의뢰 결과, 미결정 판정
20:20~20:50 덕진 선별진료소 재검사 실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2일
00:20 코로나19 양성 판정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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