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지역 주택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침체된 지역 주택시장이 점차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3월중 0.11% 상승했고, 전세시장도 0.01% 올랐다.
이사철과 신학기를 맞아 아파트를 비롯한 도내 주택시장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른 지역의 경우 세종(4.24%)은 인구유입 및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대전(1.30%)은 정비사업 및 혁신도시 유치 기대감등으로, 충북(0.12%)은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제주(-0.25%)는 지역경제 침체 및 미분양 등으로 하락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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