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00억원 규모 코로나 지원금 전북은행 선불카드로 지급
전주시, 400억원 규모 코로나 지원금 전북은행 선불카드로 지급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4.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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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400억원 규모 코로나19 지원금을 전북은행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전주시는 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선불카드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한 ‘전주 함께하트 카드’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소상공인(공공요금) 지원카드’로, 각각 지난달 27일과 이날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10일 가량, 소상공인(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이달 말 접수를 마치고 내달 초 선정될 전망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북은행에 선불카드를 신청해 수령할 수 있으며, 해당 선불카드는 별도의 통장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 사용은 오는 7월 31일 만료되고, 만료일 뒤에는 선불카드 잔액이 전주시로 일괄 귀속된다.

 전주시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감소를 체감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에도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은 사회적 비상 재난상황에 직면한 시민들의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5만여명에게 52만7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단 대중교통(후불교통기능), 유흥업소, 골프장, 백화점, 대형마트, 귀금속 구입, 온라인 결제 등의 사용은 제한된다.

 또한 소상공인(공공요금) 지원사업의 경우 1~3개월분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월 20만원씩 총 60만원을 지급한다.

 총 지원 규모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263억5000만원과 소상공인 공공요금 133억8300만원 등 397억3300만원이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지역 시민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주시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함께하트’ 카드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함께하트’ 카드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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