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 총선 후보들에게 10개 환경정책 제안
전북환경운동연합, 총선 후보들에게 10개 환경정책 제안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4.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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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 홈피 캡쳐
전북환경운동연합 홈피 캡쳐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환경정책을 제안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전염병을 비롯한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한 윤리적 책임이다”면서 “더 이상 정치가 환경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기후 위기와 생태 보존, 안전 사회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그러면서 △즉각적인 새만금 해수유통 △기후위기 대응법 제정 △미세먼지 주범인 소각(발전)시설 관리대책 및 신규 입지 제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도시공원 지키고 가꾸기 △자원순환 확대와 국가 폐기물관리 책임 강화 △용담댐 자율관리 제도화 및 상수원 안전관리 등의 환경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이 단체는 △화학물질 규제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환경교육과 학교환경교육을 연계한 광역환경교육센터 설치 △가축전염병 예방적 살처분 최소화 및 동물복지농장 지원확대 △탈핵기본법 재정과 원전 안전관리 등의 환경 정책 추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현실성 없는 개발 공약과 선심성 공약 보다는 미래 세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수 있는 환경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내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핵심 정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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