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 선물하고 싶어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 선물하고 싶어요”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4.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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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설경원 교수 학교발전기금 기탁

전북대 공대 정보소재공학 설경원 교수가 최근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설 교수가 일시납으로 낸 5천만 원은 정보소재공학 학생들을 위한 기금으로 맡겨졌다.

그는 그동안 매 학기 아이스크림을 한아름 사들고 강의실을 찾아가 사제간 벽을 허물어내는 데 노력해왔다.

설 교수는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조금 우습지만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더이상 못 사줘서 어떡하나 생각이 먼저 들더라”며 “학생들에게 내 나름의 사랑을 오래오래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설 교수는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산업인력양성센터장, 호남광역권 풍력산업협의회 부회장, 전라북도 풍력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호남광역권선도산업-LINC사업 산학협력 총괄협의회 의장, LINC사업 협의회 이사로 활동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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