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 시범공모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에게 연간 48만원(자부담 9만6천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임산부의 기호와 정서에 맞게 제철과일·채소 등 신선도 유지가 가능한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며 생산단계부터 보관 · 포장, 배송 등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식품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보장한다.
시는 이번달중 친환경농산물 공급 경험이 많은 적정한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다음달부터 임산부들의 지원 신청을 접수하여 1천300여명에게 꾸러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시범 공모사업을 계기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자 육성과 소비자 지원 발굴을 통해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촉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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