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공급이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 돕기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감염증 사태가 지속되면서 소비가 위축되자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도록 친환경 농산물 100개와 소방서 식당에 사용될 음식재료를 사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컨설팅도 했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응하고자 김현철 소방서장이 마스크 제조업체를 직접 찾아 생산기계 과열 및 부주의 등으로 말미암은 화재위험 요소의 사전제거에 중점을 뒀다. 또 업체 관계인의 자율적인 소방 및 방화시설의 적정유지 지도를 통해 원활한 마스크 수급을 가능하도록 하는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시행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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