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도 행복홀씨입양사업을 추진해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쓰레기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행복홀씨입양사업을 통해 주민이나 각종 사회단체 등 해마다 46개의 단체가 참여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 마을 안길 또는 하천변 자전거 길 등에 대한 쓰레기 수거 및 꽃길 가꾸기, 도로변 칡넝쿨 제거 등이다.
군에서는 이미 지난 2012년부터 클린순창 만들기 사업의 하나인 생활주변 환경정비사업으로 주민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마을주변 청소 또는 쓰레기 수거, 마을 안길 제초작업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여기에 행복홀씨입양사업이 추진되면서 클린순창 만들기의 생활환경 정비사업과 어우러져 더욱 활발히 사업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군은 지난달 31일까지 읍·면 각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행복홀씨입양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다. 총 46개 단체를 선정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순창군 최은하 자원순환계장은 “행복홀씨입양사업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클린순창 만들기에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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