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선 7기 최우선 시정 방침인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화학물질 관리지도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화학사고 대처요령 및 사업장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알려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군산시 홈페이지→생활복지→환경→화학물질관리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정보, 취급하는 화학물질, 대피소 등이 수록됐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시 주민 행동요령 및 97종의 사고대비 물질 정보 등 종합적인 정보를 담았다.

시는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카페(카페명: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만들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화학지도와 함께 관련소식 제공, 질의응답 코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 시민 누구나 손쉽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기반을 활용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화학지도는 물론 생활 속 화학물질 사용 저감방안, 안전한 대피요령 등 홍보를 강화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정준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