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생산자단체,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행렬
축산분야 생산자단체,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행렬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3.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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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축산분야 생산자단체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31일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유가공품 1천500명분을 전달했다.

도내 젖소농가의 정성을 담은 유가공품은 감염병전담병원 2개소(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와 생활치료센터 1개소(삼성생명 전주연수원)에 전달됐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도 한우농가들로부터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천600만원을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큰 대구, 경북지역에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지역 내 감염환자 관리 지정병원과 시군 보건소 등에 전달 및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됐다.

축산분야 생산자단체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갚고 싶은 마음”이라며 “축산농가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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