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5일까지 학원 방역실태 현장 집중 지도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학원 감염병 예방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학원 방역실태 현장 집중 지도’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집중 지도 대상은 전주를 비롯 6개 시 지역 4천774개소이다.
집단감염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중·대형학원 중 그동안 미점검한 학원 위주로 진행된다.
관리 책임자 지정·예방수칙 게시·예방교육·방역물품 비치 여부를 비롯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자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학생 간 간격 최소 1~2m 확보 등을 확인한다.
출입자 관리대장에는 발열, 호흡기 증상, 성명, 전화번호가 필수로 기재돼야 한다.
이번 현장 집중 지도는 학원 담당 부서의 전 직원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휴원율이 여전히 낮아 학생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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