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안팎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콘텐츠…슬기로운 거리두기 생활
전북지역 안팎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콘텐츠…슬기로운 거리두기 생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3.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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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안팎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로 슬기로운 거리두기 생활을 이어가자.

 원광대학교 HK+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강연호)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인문강좌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원광대 HKplus 함성인문학TV’ 채널을 통해 서비스 중인 인문강좌 ‘인문백제3’는 백제지역의 위치한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적과 유물에 대한 주제의 다양한 강좌가 업로드되어 있다.

 4월에는 후속강좌인 ‘인생인문학’이 촬영되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인생인문학’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경험과 지식을 통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좌다. 3회의 강연과 3회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김재효 원광대학교 교수의 ‘건강한 삶과 사상체질’, 하원준 영화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의 본성’, 박성혜 밸런싱푸드 대표의 ‘익산의 음식과 건강한 삶’ 등 3회의 강연이 준비된다.

 대담 형식으로는 이충훈 전주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세아 개그우먼의 ‘삶과 웃음의 미학’, 임은영 북크루 기획자의 ‘책으로 만난 사람, 사람으로 만나는 책’, 스타피쉬 보컬 이백희씨가 전하는 ‘음악으로 읽는 삶’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국공립단체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한 번에 쉽게 확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했다.

 지난달 31일부터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산하 문화예술 기관 누리집, 문화포털(www.culture.go.kr/home)에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해 문화예술 온라인 공연과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등 각종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의 교육과 전시, 공연, 도서 등의 콘텐츠로 바로 연결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박물관역사문화교실’과 ‘특별전 연계 특별 강좌’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청소년 진로탐색, 박물관 역사문화 교실, 신라의 문화 교류, 조선시대 미술, 임진왜란 외에 가야 특별전과 연계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 ‘북한의 문화재’, ‘인더스 문명의 기원’, ‘상형문자 해독을 통한 이집트 삶과 죽음’까지 다양한 주제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책을 선물하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 행사,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운동수칙을 안내하는 동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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