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토론>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지상토론
<지상토론>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지상토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3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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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선되시면 제1호 법안으로 무엇을 발의하시겠습니까? 법안의 주요 골자를 말씀해 주시지요?

 

이상직 민주당 후보

 ■민주당 이상직 후보=코로나19로 힘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경제관련 법안들을 발의하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제가 긴급처방으로 중앙당에 건의했던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소득 하위 70%에 대해 4인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유사한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재난기본소득’을 법제화하고자 합니다.

 재원마련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재난이라는 것은 재난이 없을 때부터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일정 규모의 재원을 적립하는 기금의 형태로 준비하고, 이 기금을 사용할 대상이 되는 특별재난의 선포를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한다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미래통합당 이수진 후보=복지 메뉴얼 ‘이수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이 법률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문화센터 강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실직자 등의 기본생화 보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해결하겠습니다.
 

 ■민생당 조형철 후보=제1호 공약은 ‘아파트협동조합 지원특별법’입니다. 특히 공유와 나눔의 가치가 주목받는 시점에서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아파트 구성원들이 돌봄교실, 아파트카페, 집밥식당, 아파트 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녹색아파트를 지향하고 아파트 공동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무소속 성치두 후보=지방자치법에 만39세 이하의 출향민이나 거주자를 우선하여, 한시적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청년 이장제를 도입하여 농촌지역이나 외곽마을의 노인 교통, 의료, 복지 서비스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귀농귀촌 업무, 농산물 sns 판매 도우미, 주민들을 풍족하게 해줄 청년 문화 예술 기획자로 활용합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이장의 업무와 별개로, 청년 이장은 청년 이장만의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청년 이장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조건이므로 농어촌의 젊은 인구 유입효과도 있습니다. 세세한 업무 및 조건은 전문가, 주민, 관계기관과 협의하겠습니다.

 

 ■무소속 최형재 후보=기업의 지역인재채용을 의무화 법안.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의 위기는 지역의 소멸로 귀결됩니다. 국공영기업과 지역내 국가산단의 민간기업까지도 지역인재 채용을 30% 의무화 하겠습니다. 국공영기업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측면에서, 지자체로부터 세무혜택과 각종 행정 편의를 받아 왔기 때문에 국가산단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대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2,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겠습니까?

 

 ■민주당 이상직 후보=대한방직 부지는 전주의 랜드마크 개발 필요성이라는 공감대와 더불어 넓은 부지를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특혜시비가 없는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일부에서 전주시 통합청사를 짓겠다는 공약은 허황된 것입니다. 사유지를 매입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이야기이고, 전북도청사 바로 옆에 전주시청사를 짓는다는 발상도 말이 안됩니다.

 이곳에 민간사업자의 개발방향과 상충하지 않도록 조화롭게 청년벤처창업과 관련한 경제플랫폼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컨벤션센터나 복합문화시설 등이 만들어진다면 전주의 새로운 볼거리와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 기대합니다.

 현재 공론화위원회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좋은 논의를 거쳐 개발방향이 세워지면 저도 역할을 충분히 하겠습니다.
 

이수진 미래통합당 후보
이수진 미래통합당 후보

 ■미래통합당 이수진 후보=대한방직 부지를 전주 래드마크로 개발하겠습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같이 문화·상업·전시 복합공간으로 창출하고 삼천과 연결하여 주민 휴식공간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부지와 삼천 사이의 기존도로를 지하화해서 수변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조형철 민생당 후보
조형철 민생당 후보

 ■민생당 조형철 후보=대한방직 부지에 ‘첨단 도심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전주형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첨단 도심산업단지의 모델은 바로 구로디지털산업단지입니다. 최근에는 ‘G밸리’를 표방하며 지식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업 9천여개가 입주해 있고, 16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치된 대한방직 부지를 첨단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도시형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합니니다. 이를 통해 전주형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이곳에 첨단 기업 1천개를 유치하고 1만명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전주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지식산업단지가 생긴다면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주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소속 성치두 후보=대한방직 부지의 절반 정도를 기부채납 받아, 우선적으로 VR, 홀로그램, 크리에이티브, 게임, 쇼핑몰, 영화, 농산물 가공 등 특화된 신산업의 연구소, 사무실 등이 들어서야 합니다. 그 다음 비영리단체가 들어서면 좋습니다. 대한방직 부지의 신산업 연구소들이 전북의 민간부문 일자리, 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팔복동 공단은 민, 관 연구소 관련 생산기지로서, 구로디지털 단지처럼 로봇, 게임 같은 최첨단 생산 단지로 바꾸어야 합니다.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VR, 홀로그램 체험관 같은 것들이 전주시에 들어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무소속 최형재 후보=전주시의 공간 구성 등 발전전략은 최소 30년 이상 장기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방소멸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북 발전 거점으로서 전주의 광역화 전략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실질적인 광역화 전략을 위해서는 전주·김제·완주 통합시를 추진해야 합니다. 통합시청사 건설을 축으로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을 제시합니다.

통합시청사와 함께 제3금융중심지 혁신도시와 연계, 전주를 넘어서는 전북의 산업·문화·관광 플랫폼 기능을 하는 시설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문화와 소비 요구를 해소해주는 시설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순천만 국가공원이나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천년 전주의 과거와 미래를 대표하는 정원이나 공원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3, 전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은 무엇일까요.

 

 ■민주당 이상직 후보=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서부권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래서 황방산 터널이 필요합니다. 꽉 막힌 경제와 교통의 숨통을 틔워줘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정주여건과 교육환경 개선 등이 제대로 해결됩니다. 또한 혁신도시 시즌2를 대비해서 금융공기업과 국내외 금융기관을 적극 유치해서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도시로 키워나가는 방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인터넷과 결합된 핀테크 선도도시로 육성해 시카고학파에 버금가는 ‘연기금 및 핀테크 전주학파’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들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통합당 이수진 후보=전주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 IT및 전자금융기반도시 전주를 실현하고 데이터경제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세계적 인프라 구축 경쟁에 합류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복합커뮤니티를 조성하겠습니다.
 

 ■민생당 조형철 후보=전주는 제3금융도시로 반드시 지정돼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북혁신도시를 금융타운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현재에도 많은 금융회사들이 혁신도시와 전주에 속속 입주하고 있습니다. 전주가 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융인재 육성이 가장 필요합니다.

 저는 전주대학교에 금융전문대학원을 유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주의 인재들을 금융인재로 키워내고, 혁신도시에 입주한 금융회사 인력들을 금융전문인력으로 키워내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의 정주여건과 교통환경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성치두 후보
성치두 후보

 ■무소속 성치두 후보=첫째, 혁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북인들의 계획에 적극 앞장, 협력하겠습니다. 둘째, 혁신도시 부근에 서울 혜화동처럼 문화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할수 있는 문화 예술 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구도심의 폐교 위기에 몰린 전통있는 초중고 학교들 몇 곳을 혁신도시와 법조타운 부근으로 이전 유치하면 좋습니다. 넷째, 위치상으로 볼 때 법조타운을 혁신동으로 통합해야 합니다. 다섯째, 전주시가 5대 관광 거점 도시 선정이 되고 약 1300억 원 정도의 지원비가 결정되었는데, 혁신도시는 6대 추진 과제 중 문화예술과 생활문화 체육 분야의 거점이 되면 적합합니다. 여섯째, 신시가지와 혁신도시 중간 부근에 종합병원 유치 필요합니다.

 
■무소속 최형재 후보=‘신도심은 신도심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민선7기 전주시장의 공약입니다.

 도심의 활성화를 위해선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할 부분이 인구이다. 인구증가를 위해선 정주여건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으로 중점 추진되는 금융산업, 문화, 농식품 등과 관련된 기관이 이전한다면 전북의 성장엔진이 될 것입니다..

 전북에 필요한 기관을 선별하고, 꾸준히 유치활동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4, 후보자님께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공약 하나를 말씀해 주시고 설명 부탁합니다.

 
 ■민주당 이상직 후보=전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떠나는 전주를 청년창업벤처도시로 확 키우는 것입니다. 천년의 도시 전주는 맛과 멋이라는 훌륭한 유전적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한류의 주인공 BTS는 방시혁이라는 전주의 유전자 위에서 탄생했습니다.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와 같은 우리나라 대표 유니콘 기업들의 유전적 뿌리 역시 전주에 있습니다. 그 바탕 위에서 전주를 전북형 유니콘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유망한 기술과 아이템을 가진 청년벤처 창업자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농생명바이오, 탄소소재,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벤처창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기초작업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8년에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열었고, 작년까지 97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총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53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기술지도는 물론 경영 및 마케팅까지 코칭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진공의 청년창업전용자금을 비롯해 모태펀드, TIPS, 연기금 및 스타트업 전용펀드 등 혁신금융제도를 활용한 자금을 지원해서 전주에서도 제2의 토스나 직방같은 벤처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이수진 후보=세계제일건강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전주 건강복지카드 도입으로 고령화에 대비한 선도적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건강한 신체를 위한 사회기바시설을 정비·확충하며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재정지원 및 실버건강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민생당 조형철 후보=전주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통체증 해소입니다. 전주시 주요 도로인 백제로 상습 교통체증으로 65만 전주시민들이 답답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 최대의 교통지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는 친환경적 도시경관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개설을 병행해 씽씽 달리게 하겠습니다.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전주시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전주시 교통 SOC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고가도로 국비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전액 국비로 추진하겠습니다.

 
■무소속 성치두 후보=군산에서 출발, 전주를 지나 김천, 구미를 경유, 경북 북부 울진군 또는 영덕군까지 연결하는 동서고속철도를 제안합니다. 필요한 이유는 첫째, 지방균형발전 차원입니다. 둘째, 서울중심 철도노선의 다양화 차원입니다. 지방분권에도 맞고, 위치상으로‘전북-경북 북부 노선’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셋째 동서의 원활한 이동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화합 차원입니다. ‘호남-영남’간 인적, 물적 교류가 매우 활발해지고, 소통이 되고, 자연스레 화합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동서횡단고속철은 꼭 필요합니다. 전북, 경북 지역의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군수들과 힘을 모아 성사시키겠습니다. 

최형재 후보
최형재 후보

■무소속 최형재 후보=지방소멸의 위기 시대입니다. 상승세를 보이던 전주시도 더 이상의 유입 인구가 줄어들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안에 시·군에서 유입되던 인구가 고갈되면서 전주시 인구도 감소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위기를 넘어 발전방향에 관한 공약은 별개의 각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연관되어 있습니다. 국공영기업 및 국가산단내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법안과 전주, 김제, 완주를 통합하는 상생융합도시, 해수유통을 통한 새만금의 친환경적 개발과 새만금과 중국의 산둥반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그리고 익산과 군산을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으로 묶는 메가시티추진 방안입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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