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8월로 연기
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8월로 연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3.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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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5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8월로 연기됐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간계를 유지하는 상황으로, 집단 밀폐된 공간에서 시행하는 시험의 특성상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번 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인원은 2천106명으로 다수가 도내에 거주하는 수험생이다.

이에 도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험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필기시험일, 면접시험일 등 일정을 재조정한 확정일정은 추후 전라북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기 원서접수한 수험생에게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시험 연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인사혁신처 시험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공지해 시험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도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4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것으로 향후 인사혁신처의 결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까지는 원서접수기간, 필기시험일 등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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