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다락 카페, 직접 만든 '쌈장' 기부
더다락 카페, 직접 만든 '쌈장' 기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3.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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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고산면의 더다락 카페(대표 최은영)가 직접 만든 쌈장을 취약계층에게 후원했다.

 31일 고산면은 더다락 카페가 화전마을 주민들과 성인 장애인들이 2달 간 함께 만든 쌈장 40개(60만원 상당)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더다락카페는 다정다감 협동조합에서 운영 중으로‘메주 꽃 필 무렵’이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은영 다정다감 협동조합 대표는“약소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산면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뜸해 면역력이 떨어진 건강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전진엽 고산면장은“여러 주민들의 정성이 모아진 쌈장이라 더욱 값지다”며“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정다감 협동조합은 전라북도 사회적기업으로 성인장애인 자립지원교육과카페 운영을 병행하며 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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