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확대
전북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확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3.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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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20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10곳을 지정하고, 제1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23개 기업이 신청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목적 실현, 사업의 지속가능성, 대표자의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향후 인증사회적기업 진입 가능성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제1차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인건비)지원은 신청요건 등의 미흡 등으로 신청인원의 55.7%인 49명만을 배정했지만, 4월에 실시할 제2차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대다수 기업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개발비의 경우 사회적기업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극복하고 근로자의 지속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이번 심사에서 2020년도 사업비 8억4천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상반기 공연 등이 중단돼 피해가 큰 공연·예술분야 사회적기업 9개 기업에는 신청금액 대비 61.1%를 지원했다.

송금현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재정지원사업 외에도 사회적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자율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2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고, 인건비 지원금 선지급, 휴직·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불이익 면제, 휴업수당 90%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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