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관·군 합동 소독의 날 추진
군산시, 민·관·군 합동 소독의 날 추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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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효과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군산소독의 날’을 추진했다.

 지난달 31일 제35보병사단 군산대대 및 공군 제38전대 군부대, 읍면동 자생단체,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 등 1천여 명이 각 읍면동별로 참여해 코로나 확진자 격리치료 시설과 선별진료소 주변, 산업단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 치료시설인 군산의료원 주변과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동군산병원 주변에 대해 군부대 제독차량 3대를 활용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과 긴밀한 협업을 구축하여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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