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안두리호, 1일 3회 왕복 증편 운항
군산 비안두리호, 1일 3회 왕복 증편 운항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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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두리호
비안두리호

 군산시가 비안도와 가력도 간 운항을 1일 3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시는 비안도와 두리도 이용객의 수요를 고려해 4월 1일부터 1일 2회에서 3회 왕복으로 증편 운항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취항한 비안두리호는 주민의 안전한 육지 나들이는 물론 광객과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침체한 섬 전체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시범 운항 13일간 총 323명(주민 209명, 외지인 114명)으로 일 평균 2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본격적인 운항이 시작된 지난 1월에는 총 938명(주민 683명, 외지인 255명)으로 평균 3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3개월여 운항 기간에 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보완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 스스로 비안두리호 선박 소독과 예방수칙 준수에 앞장서는 등 비안두리호 운항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선 뱃길과 함께 비안도 어항이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촌으로 개발돼 군산의 새로운 명소로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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