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휴대용 소독기(스프레이)를 무료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강원 철원·화천·강릉 지역 야생멧돼지와 야생조류에서 ASF, AI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또, 봄철 파리와 모기 등의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가축전염병을 비롯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살균 효과가 있는 휴대용 소독기(스프레이) 6천630개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휴대용 소독기는 농장 외·출입 및 농장 간 이동 시 손과 신발, 환복 및 자동차 내부 등에 뿌려 사용하면 된다.
소독대상 표면에 뿌리기만 하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균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는 경각심을 갖고 농장소독 매일 실시해야 한다”며 “손 씻기와 장화 갈아신기, 생석회 벨트 구축, 야생동물 침입 차단을 위한 울타리 설치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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