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체전 6월로 연기
전북도민체전 6월로 연기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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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전라북도민체육회대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6월로 한 달 가량 연기된다.

30일 전라북도와 도체육회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3일동안 남원시 일원에서 열리기로 했던 올해 전북도민체전 일정이 코로나19 여파로 6월 19일부터 사흘간 치르는 것으로 미뤄졌다.

당초 도민체전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선수와 임원 등 약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37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도민화합 축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도와 체육회는 불가피하게 금년 도민체전을 연기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그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와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 도민체전 개최 종목단체 의견수렴 및 전북도·대회 개최지인 남원시 등과 의견 조율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도민체전을 비롯해 다음달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하반기로 잠정 연기됐다. 이밖에도 도지사기 전국합기도대회와 도지사기 빙상대회 등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대회도 미뤄졌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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