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1학기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운영
2020학년도 1학기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운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3.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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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1학기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1학기에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9개 시군 21개교, 58과목)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2개 시군 2개교, 4과목)을 다음 달 18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 홈페이지, 학교 홈페이지, 학생 개별 문자 안내 등을 통해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수강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의 경우 다음 달 18일에도 학생들의 등교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에 맞춰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일수가 인정될 경우 온라인상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에서 지정한 일자, 시간에 학교 또는 가정의 컴퓨터를 이용해 교실온닷(https://edu.classon.kr)에 접속해 수강하는 강좌다.

이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소속학교 담임선생님을 통해 거점학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후 면접에 임하면 된다.

이번 면접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거점학교에서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는 전주 8곳, 군산 2곳, 익산 2곳, 정읍 4곳, 남원 1곳, 무주 1곳, 순창 1곳, 고창 1곳, 부안 1곳이다.

거점학교별로 운영하는 과목은 당해 학교에서 3개년 정규교육과정에 개설되지 않는 과목이다.

2학기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를 6곳을 추가 지정된다. 2021학년도부터는 8개 거점학교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진로·적성·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로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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