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노인복지이용시설과 경로당이 휴관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밀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독거어르신의 원활한 영양공급을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정서함양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홀로 있는 부모의 안부를 확인하는‘완주안심콜’을 강화해 위기상황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심리안정과 침체된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화분을 전달하고 완주안심콜 서비스 대상자에게 매일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대상자에 대한 마음건강을 챙기드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의 전화 안부와 더불어 완주안심콜을 홍보함으로써 소외계층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안심콜서비스는 지난 2019년 5월 어버이날 개통해 현재 600여 명이 이용중 이며, 신청자와 부모님의 동의가 있는 완주군 독거노인은 누구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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