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로나19 잡고 지역경제 살리고
남원, 코로나19 잡고 지역경제 살리고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3.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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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코로나19 잡고 지역경제 살리는 정책 적극 추진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남원시가 확대 추진하는 사업은 공공요금, 사회보험료, 남원사랑상품권 활인률 및 구매한도 확대,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착임임대료 운동, 특례금융 및 특례보증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세금유예 등이 확대 된다.

또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무급 휴직근로자 지원,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지원,비정규직 지원,고용유지 지원금 운영,일자리안정자금 등 일자리 안정 시책도 함께 추진된다.

▲공공요금, 사회보험료 지원

먼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공공요금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매출 2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에게는 월20만원씩 3개월분을 지원하고 근로자 10명 미만 두루누리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계와 골목상권 등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200억원을 추가 발행해 유통할 계획이고 지난 3월9일부터 할인율을 10%로 확대하고 3월23일부터는 1인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시 소유 공공시설을 임대 사용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50%이내에서 감면해 주고 절차를 거쳐 시행해야 하는 전액 감면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실업자 생계비 지원·공공일자리 제공

남원시는 코로나19로 무급 휴직한 근로자를 위해 1일 2만5천원, 월 50만원, 총 40일이나 최대 10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울러 보험 설계사,학습지도사,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위소득(1인 가구 1,757,194원)이하인 근로자, 관광해설사,연극배우, 스포츠 강사 등 프리랜서에게도 동일한 생계비를 지원하고 생계비 신청은 4월20일까지 남원시 일자리지원센터(063-620-5891)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5,516가구 7,751명에 대해 국비지원 시업비 34억원을 지원하고 지원방식은 남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한시생활지원비는 보장급여와 가구원수 별로 차등 지급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 가구 166만원, 6인 가구 192만원이 지급된다.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 5인가구 128만원, 6인 가구 148만원이 지급되며 시설 수급자는 52만원이 지급된다.

또 7인 가구 이상인 경우 가구원 1인 증가 시 생계·의료급여는 26만원, 주거급여는 20만원씩 중액해 지급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대응에 있어 남원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대한 추진하고 정부 대책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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