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의 속출로 인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30일 남원소방서는 지난 3월6일 직원 20여명을 시작으로 30일 현재까지 직원 및 의소대원 3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4월에는 40여명이 헌혈을 희망한 상태로 예약하는 등 총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전북혈액원과 협조해 전 직원과 대원들의 개인위생 관리,채혈장비 및 채혈 버스, 청사 내 소독 등 방역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광수 남원소방서장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소방가족에 감사를 드린다”며 “남원소방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작은 구조요청에도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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