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극복 헌혈운동 전개
부안군 코로나19 극복 헌혈운동 전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3.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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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안군청 광장에서 적집자사 헌혈차량을 배치, 헌혈운동에 동참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헌혈 재고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혈액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부안군은 헌혈 과정에서 감염을 우려하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채혈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코로나19 전수조사 및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 등 헌혈 과정에서의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코로나19 극복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간 기능 검사, 간염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기회를 제공하고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1~4년차 민방위 교육 시 2020년 헌혈증을 제시하면 교육시간 중 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주며 5년차 이상의 민방위교육은 헌혈증을 제시하면 교육이수로 처리한다.

 박현자 부안군 보건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혈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우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군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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